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Luna Rossa Prada Pirelli) 팀이 다가오는 37회 아메리카 컵 챌린지(America’s Cup Challenge)를 위한 레이싱 요트를 설계,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하기 위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의 CFD 책임자 마테오 레드리(Matteo Ledri)는 “지멘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XaaS) 포트폴리오는 루나 로사 프라다 프렐리 팀이 보트의 유압 및 유체 역학 성능의 모든 측면을 설계, 해석 및 평가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선체, 포일, 방향타, 돛을 디지털 트윈의 일부로 분석하여 각 표면이 매개 변수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돛, 선체 및 수중 익선의 복잡한 유체역학이 프로젝트 매개변수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선체, 포일, 방향타 및 돛은 심센터(Simcenter) STAR CCM+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가상으로 설계 및 해석된다. 심센터 아메심(Simcenter Amesim) 소프트웨어는 모든 온보드 유압 라인을 시뮬레이션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보트의 공중 부품에 대한 온보드 유압 동력이 페달 동력을 사용하는 네 개의 사이클러에 의해 생성된다는 점에서 필수적인 기능이다.
또한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는 지멘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as a Service)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 기능인 엑셀러레이터 셰어(Xcelerator Share)를 활용하여 증가하는 설계 복잡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더불어 매년 레이싱 시즌 안팎으로 수천 건의 엔지니어링 변경이 발생하는 부품들의 전반에 걸쳐 제조 반복성을 개선한다. 이와 같은 고급 형태 묘사 기능과 익스트림 세일링 선박에 대한 높은 정확도의 CFD 시뮬레이션을 통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아메리카 컵의 글로벌 레이싱 대회에 요구되는 사항들을 일정에 맞춰 충족시킬 수 있다.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팀은 고도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지멘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최신 고성능 컴퓨팅(HPC) 클러스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매일 수천 개의 시뮬레이션을 실행,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새로운 설계의 특성을 신속하게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지멘스는 팀이 투자로부터 최대한의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가 향후 도입을 염두에 두고 잠재력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도 포함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이탈리아, 이스라엘 및 그리스 지역 부사장 겸 CEO 프랑코 메갈리(Fanco Megali)는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이 지멘스 서비스형 엑셀러레이터를 선택한 것은, 혁신의 선두에 있는 기업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진정한 혁신을 위한 새로운 영역을 찾기 위해 지멘스의 솔루션을 사용한다는 또 하나의 증거이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요트 경주에서 경쟁하는 팀과 새로운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 팀, 우리 모두를 위해 더 나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 팀 등 다양한 분야의 개척자들이 지멘스의 솔루션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